죽지 못해 사는 인생
요한계시록이 보여주는 재앙은 무지성적인 자연재해가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입니다. 심판은 악에 대한 징벌이고 재해는 선악의 구분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심판은 공의로운 것이고 재해는 가치 중립적인 것입니다. 8장과 9장은 일곱 번째 …
요한계시록이 보여주는 재앙은 무지성적인 자연재해가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입니다. 심판은 악에 대한 징벌이고 재해는 선악의 구분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심판은 공의로운 것이고 재해는 가치 중립적인 것입니다. 8장과 9장은 일곱 번째 …
흔히 급격한 회심의 대표적인 예로 사도 바울을 들어 설명합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을 박해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예루살렘 교회와 예수님을 믿는 이들을 박해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
요아스는 7살에 유다의 왕으로 즉위합니다. 7살, 아무것도 모르는 그 어린 나이에 그 자리에 앉은 것이 복일지 저주일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가 왕위에 앉은 것은 결코 그의 노력이나 능력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아합의 딸이었던 아달랴가 …
결혼 전에 아내에게 많은 사람들이 걱정스럽게 이야기한 것이 있습니다. “사모가 될 자신이 있냐?” 그때 아내는 목사 사모로 살아간다는 것이 주는 삶의 무게에 대해 전혀 몰랐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녀가 사람들의 염려 …
세상만사가 우리 마음 먹은대로 된다면 얼마나 쉽고 편하겠냐?는 탄식을 할 때가 있습니다. 또 그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마음먹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들 합니다. 어떤 때는 “마음먹기”만큼 쉽고 간단한 것이 없는 것처럼 …
가끔 온갖 편법을 거짓을 활용하여 약삭빠르게 살아가며 많은 혜택을 받는 것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그런 방법을 활용하는 자신을 아주 똑똑한 사람으로 여기는 사람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런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보면 …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한다’는 말처럼 우리는 현재 우리가 거주하는 캐나다의 법률을 지켜야 합니다. 나는 한국사람이니깐 하고 무시할 수도 없고 내가 가지고 있는 익숙한 한국의 법률상식으로 판단해서는 결코 안됩니다. …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며 우리는 정리가 필요합니다. “이전 것은 지나갔다”는 말씀처럼 우리는 과거는 지나간 것들입니다. 좋았던 싫었던 그것은 이제 과거입니다. 이 과거의 산물들이 정리되지 않고 방치되어 우리 삶을 채우게 되면 …
어린아이들의 눈에는 부모는 모든 것이 가능해 보이는 슈퍼맨같은 능력자입니다. 그런데 그런 부모가 꼼짝 못하는 것이 바로 그 자녀입니다. 아마 한번씩 경험들이 있을 겁니다. 마트에서 “들어눕기” 스킬을 쓰는 자녀 때문에 곤혹을 …
2021년을 시작하며 올해는 코로나가 종식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품었는데 급작스럽게 늘어나는 확진자로 인해 여전히 팬데믹을 벗어나지 못한 채 다시 성탄절을 맞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는 것은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심으로 건강함을 유지할 수 …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신앙고백(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위에 “내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말씀하시며 예수님의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 약속을 신뢰하고 의지합니다. 그러기에 지금 이 시대 가운데 교회가 …
인생에서 아무도 나를 알아주지 않고 혼자 버려진 채 아등바등 애쓴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요셉은 형들의 시기로 노예로 팔려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낙심하지 않고 보디발의 집에서 최선을 다했고 결국 주인의 인정을 …
지난 주에 이어 영, 혼의 건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는 흔히 영혼이라고 하여 영,과 혼을 하나의 것으로 부릅니다, 그러나 이 둘을 조금 더 세밀하게 구분한다면 혼은 우리의 마음, 정신(mind)을, …
당신은 건강한가요? 우리가 건강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몸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인류의 역사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더 몸에 집중하고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
신앙생활을 하게 되면서 갖게 되는 중요한 고민 중에 하나가 바로 “헌금”일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 교회를 개척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처음 교회에 오신 분들이 부담을 …
우리는 흔히 “예수님을 바라봅시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바라본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과거 중세에는 성상이라는 예수님이나 성인들의 조각품들, 혹은 성화나 유리창에 모자이크를 만들어 두고 그것을 바라보게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
한 해의 열매를 수확하고 그 열매를 주신 것에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리는 추수감사절입니다. 감사한다는 것이 갈수록 더욱 어려워지는 세대 가운데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대인과 중세 사람들의 삶을 비교한 것을 보면 우리는 …
올해 다트머스한인교회의 표어는 “믿음의 행진”입니다. 어느새 상반기가 훌쩍 지난 지금 돌아보면 참 2020년은 온 인류가 낯설고 어려운 길을 걸어간 시간들이었습니다. 애굽을 떠나 가나안으로 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광야의 길은 참 낯설고 …
한 죄 많은 여인이 바리새인의 집으로 초대받은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감히 집 주인의 허락도 없이 그 집에 초대받은 손님인 예수님에게 다가갑니다. 그리고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젖시고 준비해온 향유를 꺼내 예수님의 …
이민생활 초기에 캐나다에 정착을 하면서 불편을 느꼈던 것은 중에 하나가 바로 병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국에서는 너무나도 쉽게 동네의원이나 큰 종합병원에서 의료혜택을 누리지만 이곳 캐나다는 그렇지 못합니다. X-ray 사진을 찍는 것조차 …
삶의 순간 속에서 우리는 “악”을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악”이라는 단어의 중압감으로 “악”이 아주 크고 절대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우리가 삶 속에서 마주하는 “악”은 아주 소소하고 때로는 그저 살짝 눈살을 찌푸리게 …
역사상 가장 유명한 철학자의 말 중에 하나가 “신은 죽었다”라는 니체의 말입니다. 이 말로 인해 니체가 “무신론자”라고 오해되기도 하지만 사실 그는 철저한 유신론자입니다. “신은 없다”가 아니라 “죽었다”는 그의 선언에는 기독교를 바라보는 …
이번 코로나 19사태로 전 세계 국가들의 현주소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리더라 불리던 미국의 참담한 리더십과 선진국이라 불리던 유럽의 초라한 모습, 일본의 위선, 중국의 거만함, 돈에 따라 움직이는 국제기구들의 …
작년부터 교회에서 성경읽기를 해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성경에 대해 우리가 너무 무지하면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작년의 1독에 이어 올해 벌써 역대상까지 읽었습니다. …
저는 커피애호가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빼먹지 않고 커피 한잔을 마십니다. 우리 대부분이 그렇듯이 제가 처음 커피를 접한 것은 자판기 커피였습니다. 그 인스탄트커피 맛에 길들여져 그게 커피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군에 있을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