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인도하심
때때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나의 삶을 인도해 주시지 않는다고 여길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인도해주신다면 내 삶이 조금 더 성공적일텐데 하며 안타까워하는 것이죠. 그런데 여러분은 무엇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어떻게 …
타국에서 맞이하는 명절은 유난히 고국이 그리워지는 시간들입니다. 고국에 있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그리운 고향에 대한 향수가 막을 수 없는 파도처럼 한꺼번에 몰려오는 시간이기에 마냥 기쁘고 설렌 시간이라기 보단 마음 …
인간은 참 무서울 정도로 이기적인 존재들입니다. 어느 것 하나 조금이라도 나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것을 사람들은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나에게 손해가 되는 행동을 하는 것을 불쾌하게 여기고 시간과 물질을 …
오늘 다트머스 한인교회에 처음으로 직분자들을 세웁니다. 교회의 1주년을 맞아 하나님이 뜻대로 하나님의 일들을 행할 일꾼들을 세울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감사하고 놀라운 은혜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사실 아주 신중히 결정해야 할 …
신학생시절 날카로운 이성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져보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나름 “신학함”의 즐거움 속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의 신비를 알아가던 때였습니다. 그런데 다른 의미에서의 목마름이 느껴졌습니다. 바로 실제적인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에 대한 …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고향 갈대아 우르를 아브람이 떠날 때 그를 따라 나온 이가 있습니다. 바로 그의 조카 롯입니다. 롯의 입장에서 본다면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가나안땅(떠날 때는 목적지도 모르는 상태)으로 무작정 …
일 년 전 하나님께서 다트머스에 새로운 한인교회를 세워주셨습니다. 밴쿠버에 있던 저희를 이곳으로 부르시고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하심 가운데 여러분을 캐나다, 다트머스로 보내시고 만나게 하셔서 한 알의 밀알처럼 작지만 소중한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
케이프 브리튼에서 진행된 VBS와 한인영성집회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마지막 날 저녁 모든 순서를 마치고 몇 분들이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은혜에 대해서 간증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자리에서 들은 …
옛 말에 팥 심은 데 팥나고 콩 심은 데에 콩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당연하게 들리는 이 말 속에는 원인과 결과의 직접적인 상관성에 대한 통찰이 담겨져 있습니다. 성경에는 우리 크리스찬들이 삶 속에서 …
우리는 성막의 널판처럼 각자 부족한 모습이나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부르심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세움 받아 교회의 일원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널판이 이어지고 하나로 연합함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으로 그리스도의 몸된 …
성경 속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의 만남을 위해 만드신 성막은 교회의 오래된 모형 중 하나입니다. 성막은 노아의 방주와 더불어 하나님께서 직접 지시한 디자인대로 만든 건축물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가나안 땅을 향해 가는 …
“바베트의 만찬” 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단순합니다. 프랑스의 한 마을에 루터교 목사가 아주 금욕적인 목회를 해 나갑니다. 단순한 음식과 삶으로 철저하게 금욕적인 생활을 해 나가며 마을 사람들(기껏해야 12명)과 함께 …
“사람이 바뀔 수 있을까?” 이 질문에 여러분은 어떻게 대답하실 건가요? 어렸을 적 전 사람은 쉽게 바뀔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도 아주 다양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이 세상 그 어떤 위대한 사람도 어머니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어느 지혜자의 말처럼 성경에는 위대한 인물을 배출한 그들보다 더 위대한 어머니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수많은 위대한 어머니들 중에 이번 어머니주일을 …
지난 목요일 밤 전세계는 한반도에서 진행되는 남북정상회담을 숨죽여 지켜보았습니다. 불과 몇 달 전만해도 두 번째 한국전쟁이 발생하는 것이 아닌지 염려하던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두 정상이 보여주는 한반도의 평화의 …
이민자로 타국에서 살다보면 간혹 두 나라의 문화의 차이를 기가 막히게 이용하는 사람들을 볼 때가 있습니다. 한국은 나이나, 학번, 경력에 따른 위계질서가 분명한 나라이지만 이곳 캐나다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이러한 차이를 …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연이 아니라 오랜 시간 이미 하나님께서 예언해 두신 사건이었고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공생애 가운데 최소한 3번 이상 직접 자신이 십자가에서 죽을 것을 예고하셨던 사건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
우리 민족에게 설날과 추석이라는 큰 명절이 있는 것처럼 기독교에는 절기가 있습니다. 이 절기는 하나님 백성들에게 특별한 기억과 경험을 되새기게 하는 기간이며 우리의 신앙을 돌이켜보고 하나님께로 우리 자신을 집중시키게 하는 중요한 …
캘거리는 참 특별한 도시입니다. 캘거리에서 서쪽 하늘을 바라보면 차로 한 시간 거리에 떨어져 있는 록키산맥이 병풍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동쪽 하늘을 바라보면 그야말로 반듯한 지평선이 보일 뿐 산은커녕 언덕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
고 신해철씨의 노래 중 “민물장어의 꿈”이라는 곡이 있습니다. “좁고 좁은 저 문으로 들어가는 길은 나를 깎고 잘라서 스스로 작아지는 것 뿐 이젠 버릴 것조차 거의 남은 게 없는데 문득 거울을 …
2018년 새해에는 복 있는 사람이 됩시다! 새해 인사로 우리 민족은 서로에게 복을 빌어줍니다. 아마 서로가 운수대통하고 만사형통의 대길을 바라기에 서로에게 그런 일이 가득한 한 해가 되어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그런데 …
지난 금요일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세계의 이목이 강원도 한 작은 소도시에 집중된 것입니다. 한반도기를 앞세운 남북한 선수단의 입장을 끝으로 한 겨울 매서운 추위 따위는 멀리 날려버릴 뜨거운 열정으로 무장한 …
목회자 칼럼 거룩 – 하나님을 향한 “정직함” 이천년 전 예수님의 공생애는 특별한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모두가 손가락질하던 창녀, 세리, 빈민가 갈릴리인들, 모두가 기피하던 한센병자, 장애인… 이들은 모두 예수 …
“훈련병”을 모집합니다!! 지난 주 특별한 옷을 이야기하면서 의도적으로 빠트렸던 옷이 있습니다. 2년 몇 개월의 시간동안 의무적으로 입었던 모든 대한민국 남성들이 잊을 수 없는 옷! 바로 군복입니다. 군복을 처음 받는 곳은 …
20대 신학교를 다니던 학창시절을 추억해 보면 늘 떠오르는 장면이 몇 개 있습니다. 첫 번째는 신학교에 입학하고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매일 아침 6시에 있던 새벽기도에 참석하던 것입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새벽기도라는 …
노바스코샤의 겨울 스톰을 겪어내며 지난 목요일 시속 100Km의 바람이 이곳을 강타했습니다. 천만다행인 것은 높아진 기온 탓에 눈폭풍은 면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집이 날아갈 듯한 바람의 위력 앞에 얼마나 무력해지는지 …
새해를 맞이하며 오늘은 2017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리고 내일은 2018년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됩니다. 모두가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기 위해 마음 설레며 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오늘과 별반 다르지 않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