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갔습니다. 천사들의 환대를 받으며 그는 그를 위해 예비된 그는 아름다운 하나님 나라의 집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이 집에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모든 것이 선물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에 너무나도 감사했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특별히 그는 참 힘들고 어렵게 항상 무엇인가 부족해서 늘 고생해야 하는 그런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속으로 ‘그래 하나님께서 내가 그렇게 고생고생하며 살았던 것에 대해 이렇게 보상해 주시는 거야!’ 그런데 그 아름다운 집 한 켠에 작은 창고가 있었습니다. 무슨 창고인지 궁금해진 그가 천사에게 물었습니다. “저 창고는 무엇인가요?” 그러자 천사가 잠시 망설이더니 대답했습니다. “저 창고는 열어보지 않는게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그 대답을 듣자 더 궁금해진 그는 “저 창고도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선물이지 않나요?”고 묻자 천사가 “네, 분명 당신 것입니다.” 대답했습니다. “그럼 제가 열어보겠습니다. 안에 무슨 선물이 있는지 알아야죠.” 그러자 천사는 순순히 창고의 열쇠를 주었습니다.
창고의 자물쇠를 열고 창고 문을 연 그가 창고에 들어가 발견한 것은 어마 어마한 양의 선물 꾸러미였습니다. 엄청난 양의 선물에 깜짝 놀란 그가 천사에게 “이렇게 선물이 많은데 왜 열어보지 말라고 했나요?”라고 묻자, 천사가 조용히 그 사람을 보며 이야기하였습니다. “이 선물은 모두 당신을 위해 예비된 하나님의 선물이었지만 당신이 하나님의 뜻에 끝까지 순종하지 못해 받지 못하고 놓쳐버린 것들입니다.” “만일 당신이 하나님의 뜻에 끝까지 순종하는 믿음으로 살았다면 당신의 삶은 이 풍성한 선물들로 인해 그 누구보다 더 풍요롭고 풍성한 은혜 가운데 살 수 있었을 것입니다.”
짧은 예화이지만 그 속에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온전히 순종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해 두신 그 아름다운 선물들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기 위해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선,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온전히 받기 위해선 반드시 믿음의 행동이 요구됩니다.
믿음은 그저 머리속으로 이뤄지는 각오나 결단이 아닙니다. 믿음은 우리의 삶의 행동으로 증명되어져야 하는 삶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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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 라합이 믿음으로 구원받았습니다. 그 믿음은 행함이 있는 믿음이었습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요구되어지는 것은 끝까지 믿음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말로만 그치는, 머리속으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결단하고 그 믿음대로 행하는 온전한 믿음, 그 믿음이 하나님 나라 백성의 증표이며, 그 믿음이 하나님의 백성의 삶의 원동력입니다.
다트머스 한인교회 담임목사 김승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