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말에 팥 심은 데 팥나고 콩 심은 데에 콩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당연하게 들리는 이 말 속에는 원인과 결과의 직접적인 상관성에 대한 통찰이 담겨져 있습니다. 성경에는 우리 크리스찬들이 삶 속에서 맺어야 할 성령의 9가지 열매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성령의 9가지 열매를 각각 살펴보기에 앞서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은 이것이 우리의 열매가 아니라 성령의 열매라는 것입니다. 즉 성령이 내 삶 가운데 역사하심의 결과로 맺어지는 열매가 성령의 열매이지 내가 스스로 맺어내는 열매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조금 이상하게 들리지만 이것을 분명히 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스스로 맺는 열매가 때때로 성경의 열매가 비슷해 보이기도 해서 혼동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성령의 열매 중 오래참음은 단순히 인내심이 다른 이들보다 조금 더 강한 사람이 맺는 삶의 열매와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성령의 9가지 열매(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선, 온유, 절제)를 성령 없이 자신의 인격적인 노력이나 수양의 결과로 맺을 수도 있지만 이는 비슷해 보이지만 결코 성경이 이야기하는 성령의 열매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령의 9가지 열매 중에서 제일 먼저 살펴보길 원하는 것은 충성(πίστις)입니다. 한글로 충성, 믿음, 신실은 그 의미가 확연히 다른 말들입니다. 그런데 신약성경을 기록한 헬라어에서는 같은 πίστις(피스티스)라는 말로 기록됩니다. 즉 헬라어에서는 이들 단어 속에 있는 중의적인 뜻에 더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글로만 믿음, 충성, 신실이라는 말을 이해하면 성경속에서 실제로 표현하고자 하는 의미를 놓치게 될 때가 많습니다.
누군가를 믿음직하다고 할 때 그 말은 오랜 시간동안 그 사람과 함께 하면서 그 사람의 인격이나 삶의 행동 혹은 사람의 됨됨이가 옳고 반듯하며 위기나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변함없기에 신뢰할 만하다는 뜻일 겁니다. 그러나 슬프게도 그 어떤 사람도 절대적으로 신뢰할만 하지 못함을 우리는 잘 압니다. 오직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유일한 분은 창조주 하나님밖에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정체성에 대해서 성경에서 설명할 때 하나님은 변함없는 분이시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처음과 마지막이 되시는 하나님은 어제와 오늘이 변함이 없으십니다. 그리고 그 변하지 않는 것의 중심에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가 있습니다. 매일 해가 떠오르듯이 우리를 향한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우리 앞에 펼쳐집니다. 오늘 내 삶에 그 어떤 일이 생기든지 내일 해가 반드시 떠오르듯이 내일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우리는 믿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충성입니다. 성령의 열매 충성은 상명하복 속에서 상관에 대해 절대적인 복종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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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은 변함없이 신실하신 하나님을 닮아 나에게 맡겨진 일에 변하지 않고 신실하게 감당해 가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러기에 이것은 우리 스스로는 결코 맺을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의 역사하심 가운데에서만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구성원으로 부르시고 각기 은사를 주시고 사명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그런데 그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 바로 충성입니다. 만일 심장이 제멋대로 기능한다면 그 심장을 믿고 살아갈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고린도전서 4장에서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닮아 충성된 일꾼으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길 원하십니다.
다트머스 한인교회 담임목사 김승용